간호조무사로 오래 근무할 수 있었던 이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저는 피를 무서워합니다. 사실 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병원에서 실습을 하다 보면 간호사 선생님들이나 다른 직업의 병원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많이 뵙게 됩니다.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다 보면 다른 직업에 대해 궁금증도 생기고 다른 직업이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피를 보는 직업에 자신이 없었고, 3교대 근무를 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당시에 너무 힘들고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내가 병원에서 일하는 게 맞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꼭 큰 병원에서 3교대를 하며 일하지 않더라도 작은 동네 병원에서 일하게 되면, 교대 근무를 하지 않아도 되고, 피를 보는 일도 적을 ..
'간호조무사' 공부를 선택한 이유 저는 2004년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 것은 어머니의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이후로 학업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이었고, 그런 저희 앞날이 걱정되신 어머니께서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해 놓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고 설득하신 덕분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간호조무사가 무슨 일을 하는 직업인지도 전혀 몰랐고, 그런 직업이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가운 입고 일하는 사람은 모두 의사, 간호사라고만 생각했지 다른 직업들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간호조무사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면서 생각보다 병원에 일하시는 분들 중에 간호조무사의 비율이 엄청..
저는 사계절을 다 좋아하지만 가을 또한 참 좋아합니다. 하늘이 푸르고 예쁜 단풍도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한의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14년 동안에는 늦가을이 되면 늘 불안한 마음이 생기곤 했었습니다. 왜냐고요? 더 이상 뵙지 못하게 되는 환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작은 한의원에 긴 시간 근무하면서 겪고, 느꼈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찬바람 부는 늦가을이 무서운 이유 매년 11월쯤이 되면 며칠에 한번 몇 달에 한 번은 얼굴 보여주시던 환자분들이 나타나지 않는 일이 한 번은 생기곤 합니다. 무슨 일인가 궁금해질 때쯤이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물론 응급실이나 수술실과 같은 환경에서 일하시거나 요양병원과 같은 곳에 일하시는 분들께는 환자분이 돌아가시는 일..
내가 당질 제한식을 선택하게 된 이유 언젠가부터 한 번씩 갑자기 몸에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허벅지나 종아리 쪽에 집중되어 나타났고, 가끔 팔이나 상체에도 나타나곤 했습니다. 주로 컨디션이 안 좋은 날 옷이 접촉되는 곳에 나타나 접촉성 피부염 증세로 나타났기 때문에 다른 이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얼굴에 몇 번인가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몸에 당질이 과다하게 들어오게 되면 이러한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으로만 생각하고 관리만 했지 없앨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던 저는 몸에 당질이 쌓이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질이란 탄수화물에서 식이섬유를 뺀 것으로 주로 밥, ..
종아리 스트레칭 보드를 사용하게 된 이유 저는 15년 이상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했습니다. 20대 중반까지는 다리가 아프다거나 한 적이 없었고, 요가를 열심히 할 때에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2~3년 전부터 종아리가 조금씩 붓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종아리 압박 스타킹, 지압 신발 사용 경험 그래서 종아리 압박 스타킹을 사용해보기도 하고, 지압 신발을 신어보기도 했습니다. 종아리 압박 스타킹의 경우 1달가량 사용해본 결과 효과는 좋았지만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다리에 혈류가 잘 통하지 않아 다리가 저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벗어야 하는 일이 많았는데 다시 찾아보니 하루 1시간 정도가 적당한 사용기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지로 된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입장에서 중간에 수시..
부산 최애 빵 맛집 '보리종 파티세리' 2년 전에 이사를 하고 나서 근처에 맛있어 보이는 빵가게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늘 다니던 방향이 아니라서 가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퇴직 후 평일에 산책을 하다가 가게 된 곳이 '보리종 파티세리' 빵집이었답니다. 처음 갔을 때 이런 빵집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는 게 속상할 정도였답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정말 좋았거든요. 빵이 정말 하나하나 다 안 맛있어 보이는 빵이 없더라고요. 전부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순 없었고, 갈 때마다 먹어본 빵들이 다 한 봉지가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빵 종류별로 나오는 시간을 옆에 적어두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춰서 가면 좋아하는 빵을 따뜻할 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을 거 같았어요. 옆에 앉아서 먹을 수 ..
스포원파크 근처 음식점 '나고야' 주말에 스포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배가 고팠습니다. 스포원 내에 판매되는 음식으로 맘스터치, 분식, 샌드위치, 뷔페 등이 있었지만 뭔가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없어서 집에 가서 먹으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너무 배가 고프더라고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짝지가 찾아낸 곳이 '나고야'였답니다. 돈가스, 가락국수, 스시와 같은 일본식 음식점이었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나무들 사이에 숨겨져 있어서 일부러 찾지 않으면 잘 보이지는 않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꽤 오래된 듯한 건물의 철제 계단을 올라가 보니 2층에는 나고야 식당이 있었고, 3층에는 도화라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웨이팅 해야했던 음식점 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고, 다른 팀이 먼저..
'6th 라라라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어제 1호선 부산대 지하철역 아래 문화행사장에서 열린 '6th 라라라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라라라 페스티벌은 금정구 일대에 있는 카페와 베이커리, 디저트 전문점 등의 40여 개의 가게들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답니다. 금요일 4시부터 행사가 시작된다고 해서 저희는 5시쯤 도착하였는데 개막식 준비로 한창 바쁜 모습이었답니다. 첫날이고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참여할 수 있거나 시음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들,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디저트들을 너무 좋아해서 사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 제가 지금 건강 문제로 당질 제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먹지 못하는 게 너무..
부산 주말 나들이 가기 좋은 곳 '스포원파크' 주말에 오랜만에 금정구에 위치한 체육공원인 '스포원'에 다녀왔습니다. 스포원은 금정산과도 가까워서 산을 볼 수 있는 멋진 경치도 좋지만 규모가 제법 큰 체육공원이기 때문에 수영장, 경륜 관람, 테니스 대회, 배드민턴 대회 등이 열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저희가 다녀온 주말에는 배드민턴 대회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차도 좋지만 버스여행도 좋아요 스포원에 갈 때 차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긴 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면 주변의 경치를 더 많이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노포동 화원과도 가깝기 때문에 화원을 구경할 수도 있고, 버스 종점에서 스포원까지 500m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걷지 않아도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스는 29번, 49번, 8..
CU 편의점 연세우유 생크림 빵을 먹다!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하다 보니 짝지가 CU편의점에 '연세우유 생크림 빵'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꼭 먹어보고 싶었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니 쉽게 사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었답니다. 포켓CU 예약구매 픽업 서비스 이용하면 편해요 '포켓 CU' 어플에서 '예약하기' 메뉴를 이용했더니 종류별로 '연세우유 생크림 빵'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할 때 받을 CU 편의점의 위치와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주문이 밀려 있었는지 금요일에 주문했지만 일요일에 가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 시간은 일요일 4시였는데, 그 근처에 지날 일이 있어서 3시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냉장 보관 제품..
다이어트 간식으로 '찹쌀 김부각'? 올리브 영에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갔다가 갑자기 김부각이 너무 먹고 싶어서 '명인 콩 마요 찹쌀 김부각'을 사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본 제품이긴 했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에 사게 되었고, 155kcal라는 칼로리가 '다른 과자보다는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꼬북칩과 비슷한 찹쌀 김부각 칼로리 집에 와서 바로 먹은 '명인 콩마요 찹쌀 김부각'은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앉은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답니다. 30g에 155kcal인데 한 봉지로 부족하니 '칼로리가 낮은 게 맞나?'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꼬북칩도 30g에 161kcal였습니다. 결국 적당히 먹으면 뭐가 되었건 칼로리가 높진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
다이어트 중에 술 마셔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종에 따라 적당량의 술은 마셔도 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거나 특히 대사증후군이 있으신 분들, 뱃살이 염려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마시면 안 되는 술과 적당히 마셔도 되는 술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 중에 술을 마셔도 되는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대 후반부터는 진짜 힘들어요. 사실 저도 20대에는 술을 꽤 잘 마시고 많이 마시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30대가 되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술을 완전히 끊게 되었습니다. 20대 초반까지는 술을 아무리 마셔도 47kg를 넘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생활 습관은 영향이 크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20대라는 나이는 30대 이상의 나이보다 ..
일반식으로 근력 키우기 다이어트 7일차 (2022.10.11.) 9월에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며칠 못가 무너졌었는데 10월 4일부터 시작한 다이어트가 이제 제법 꾸준히 지켜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의지로 안될 때는 운동 센터에 가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는 게 제일인 거 같아요. 아침 요가 30분 10월 4일부터 평일 아침이면 7시 30분부터 30분간 요가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 요가이기 때문에 동작들이 많이 어렵거나 힘들진 않지만 지금 제 몸 상태가 너무 많이 뻣뻣해져 있어서 30분도 길게 느껴질 만큼 동작을 겨우겨우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몸을 움직이다 보니 하루 종일 몸이 찌뿌둥한 느낌도 덜해지고, 개운해서 너무 좋다고 느낍니다. 아침에 운동을 하고 나서..
세계 유일의 한국 궁중 꽃 박물관 부산 근교에 여행하기 좋은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한국 궁중 꽃 박물관은 세계에 단 하나뿐인 궁중 꽃 전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본 아름다운 경관에 찾아가게 된 곳이었지만 알고 보니 역사가 가득한 곳이었고 신기하고 놀라운 것을 많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관람요금과 관람 가능시간이 따로 있었어요 안내 책자에는 홈페이지 사전예약 후 관람으로 적혀 있었지만 저희는 직접 가서 관람요금을 내고 입장하였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단체 7,000원), 18세 이하 청소년 5,000원(단체 3,500원)이라고 하였는데 현재 특별 할인이 진행 중이어서 성인 두 명 입장료 10,000원에 입장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방문자의 이름 ..
한국 궁중 꽃 박물관 바로 앞 홍재 카페 한국 궁중 꽃 박물관을 구경하러 가면서 근처에 어떤 맛있는 음식점이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홍재 카페였습니다. 카페이기 때문에 커피나 음료는 물론 디저트 음식들도 있었지만 스파게티나 돈가스, 샐러드 등의 음식들이 있었고, 주변에는 거의 오리고기나 백숙집이 대부분인 거 같아 분위기도 좋아 보이는 홍재 카페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홍재 카페라고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찾아갔더니 한국 궁중 꽃 박물관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서 놀랐답니다. 그렇게 가까울 거라고는 생각 못했거든요. 한국 궁중 꽃 박물관의 오후 입장시간이 13시 30분부터였기 때문에 점심을 먹고 잠시 쉬다가 가기에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홍재 카페에 대해 찾아봤을 때..
부산 근교 산림욕이 가능한 곳 '양산 법기수원지' 법기수원지는 부산에서 꽤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구에서 출발하면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부산 인근에 산책 삼아 걸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었는데 앞전에 갔을 때의 좋은 기억 때문에 이번에 또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꽤 자그마한 곳이라 자연과 산림욕을 즐기는 분이 아니시라면 그렇게 추천하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처럼 자연 속을 걷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내비게이션에 법기수원지 주차장을 찾아서 주소를 찍고 갔더니 법기수원지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이 아니라 꽤 거리가 떨어진 곳에 있는 주차장이 나왔습니다. 조금 멀리 주차를 하고 걸으..
만두를 정말 정말 좋아해요 평소 만두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군만두를 특히 좋아하고요. 중국집에서 한 번씩 먹을 수 있는 만두는 만두소가 별로 맛있게 느껴지지 않아서 참 싫어하지만 맛있게 잘 만든 만두집에서 먹을 수 있는 군만두는 정말 좋아합니다. 약 1년 전 퇴근길에 새로운 만두집이 생길 걸 보게 되었습니다. 만두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 번은 꼭 먹어봐야지 하고 시켜먹었던 만두집이 지금은 단골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집에서 시켜먹긴 하지만 일주일에 2번씩 시켜먹은 적도 있었을 정도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집 근처에 만두 맛집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만두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집 주변에 맛있는 만두 맛집이 생긴 건 너무 기쁜 일이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늘 1시간 이상 걸리는 편이라 기..
조금 늦은 시간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 갑자기 단 음식이 엄청 당길 때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단 음식을 참 좋아하는 편이지만 안 먹고는 안 되겠다 싶은 날이 있습니다. 이 날이 딱 그랬었답니다. 슈퍼마켓에서 하는 과자류의 음식 말고 디저트류의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이미 저녁 9시였기 때문에 디저트를 시키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 제가 평소 좋아하는 가게들은 다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시키게 된 곳이 '읍천리 382 카페'였답니다. 늘 지나가면서 가게도 봤었고, 오픈한 지 꽤 된 곳인 것도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먹어볼 생각을 못했었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먹어보게 되었고 처음 시켜먹은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몇 번 더 시켜먹기도 하고 찾아가서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로투스 토스트, 커피콩 빵, 누텔라..
근력 키우기 운동 시작 저는 정말 장기간의 다이어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서 홈트로 10kg가 넘는 몸무게를 감량해 본 적도 있고,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한 달 단기 다이어트를 진행해 본 적도 있고, 요가원에서 강사님들의 지도 아래에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다이어트 챌린지에 도전해 본 적도 있습니다. 모두 성공적이었고,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은 거의 없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일반식과 홈트로 10kg 감량한 저의 이야기와 일반식으로 바디 프로필을 촬영한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게시글 링크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직장인 홈트와 일반식 다이어트로 11kg 감량하기 일반 식단으로 요가 바디 프로필 촬영 후기 골격근량을 늘려서 체지방 줄이기 하지만 이번은 달랐습니다. 이제 그냥 살만, 정확하게 말..
지긋지긋한 월경전 증후군(생리 전 증후군, PMS) 저는 오랜 시간 생리통(월경통)과 생리 전 증후군(월경전 증후군, PMS)으로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현재에는 생리통(월경통)은 심하지는 않지만 월경 날짜가 아직 일정하지 않은 날이 많고 월경전 증후군 증상들이나 그에 따른 성인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꽤 많습니다. '아이허브 스포츠 리서치 달맞이꽃'을 선택한 이유 그러다가 아이허브 제품을 먹고 효과를 보았다는 유튜브를 접하게 되면서 관심이 생겼었는데 이번에 아이허브 제품을 구매하려고 마음먹으면서 그와 관련된 제품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눈여겨보게 된 제품이 아이허브 라이프 익스텐션 여성용 에스트로겐 제품, 네이처스 웨이 바이텍스 열매 제품, 스포츠 리서치 달맞이꽃 제품 이렇게 3가..
요가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 저는 요가를 시작한 첫날부터 요가를 꾸준히 하게 된다면 꼭 강사 자격증까지 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뭐든 한 가지를 하게 되면 오래 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기왕 하는 거 좋아하게 되고 오래 하게 되면 제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도 가르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간호조무사로 10년 이상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장 요가 강사로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요가 강사님들이 대부분 유명한 요가 협회를 통해 요가 강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요가를 배우고 요가 강사 자격까지 취득한 곳은 협회와 연결된 곳은 아니었습니다. 국가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협회가 무슨 상관인가라고 생각해서는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
쌈 채소가 일품인 '우렁각시와 꽃길' 저는 종종 금정도서관을 가거나 범어사나 금정산을 오르기 위해서 남산동 쪽을 가곤 합니다. 그때마다 밥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보면 그 주변은 음식점을 여기저기 가보게 됩니다. 우렁각시와 꽃길도 그렇게 가게 된 음식점이었습니다. 검색을 해보고 후기가 꽤 좋아서 가보게 되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그 근처에 가게 되면 꼭 가야 할 맛집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예쁘거나 내부가 큰 식당도 아니고 가게가 자리 잡은 위치도 조금 어중간한 곳이지만 이 가게는 일부러 찾아가도 후회 없을 만큼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정갈하게 잘 차려진 한식 밥상이라는 것도 좋지만 음식 맛도 좋고 양도 정말 푸짐합니다. 사실 다 맛있는데 늘 반찬을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오게 되어서 죄송한 ..
블루 라이트에 대한 걱정 직장에 다닐 때는 대부분의 시간을 움직이며 보냈었기 때문에 블루 라이트에 대한 경각심이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블로그를 매일 쓰게 되면서 눈이 빨리 피곤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그로 인해 블루라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안경과 렌즈를 오래 사용하면서 안구 건조증이 있었고, 3~4년 전에 라섹수술을 하고 난 다음부터는 렌즈나 안경을 사용할 일은 없어졌지만 안구 건조증이 계속 이어져 평소에도 눈이 빨리 피곤해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더 자주 보게 되다 보니 눈이 피곤해지는 시간이 더 빨라졌고, 그만큼 눈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걱정되는 눈 건강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딱 눈에 넣는 그 순간뿐 눈에 효과가 있다고 느껴본..
내가 너무 좋아하는 디저트 '에그타르트' 저는 정말 디저트 음식을 좋아합니다. 케이크, 타르트, 쿠키, 빵 같은 음식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마음먹은 다이어트가 도루묵이 되었었답니다... 아무튼 정말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가 '에그타르트'인데 여기저기 에그타르트를 먹어보면 맛있는 곳도 별로 인 곳도 있었고, 딱히 '이건 진짜 대박이다!' 하는 에그타르트는 없었습니다. 그나마 한때 잠시 유행했던 롯데백화점에 입점되었던 에그타르트 전문 가게가 그나마 괜찮았었는데 그마저도 먹고 나서 집에 가면 또 생각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에타리(Eatlee)' 에그타르트 부산대학교 쪽에 2017년 래미안 장전 아파트가 생기면서 그 주변으로 예쁘고 다양한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카페 거리가 형성되었는데 '..
2023년 다이어리를 미리 구매했어요 전 다이어리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엄청 열심히 쓰는 편도 아니고 예쁘게 꾸미거나 글씨를 예쁘게 쓰거나 하는 것도 아니지만 기억에 남는 날이라 남겨두고 싶은 기록들은 적어놓는 것을 좋아해서 매년 꼭 다이어리를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올해 쓴 다이어리를 구매할 때까지만 해도 다이어리는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에 커버가 튼튼한 그렇다고 너무 고급스럽지는 않은 것을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내년에 사용할 다이어리는 사이즈가 꽤 큰 다이어리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사이즈가 큰 걸 찾은 건 아니었고, 하루하루를 기록할 수 있는 칸이 일반 다이어리에 비해 크게 만들어진 다이어리를 원했는데 이번에 구매한 다이어리 디자인이 생각보다 꽤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리뷰로 기록해두게..
공원이 아름다운 양산 카페 '무타블랑'원래 가려던 디저트 카페가 있었는데 배는 부르고 집에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찾아간 곳이 양산 《무타블랑》 카페였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거리가 좀 되는 곳에 있어서 걱정도 했었지만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카페의 1층 내부도 멋있었지만 정원이 정말 정말 멋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원 구경하느라 카페 2층은 구경도 못해보고 왔네요. 평일이라 주차장이 비교적 한산했지만 주말에는 정말 주차장이 가득 찰 것 같았습니다. 본 주차장도 정말 넓게 되어있었고, 조금 떨어진 임시주차장도 정말 넓게 되어있었습니다. 무타블랑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가능했는데, 저처럼 커피도 못 마시고 배까지 부른 사람에게는 차 한잔 가격이 입장료 내고 구경..
특이해서 좋았던 '양산 로얄경양식&스테이크' 양산 황산공원에 댑싸리 밭 구경을 갔다가 근처에 맛집으로 나온 곳 중에 제일 메뉴가 마음에 들었던 《로얄경양식&스테이크》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외관부터 뭔가 예전 동네 관공서나 우체국, 새마을금고 같은 곳이었을 거 같은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고기 냉장고라는 점도 상당히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생긴 시스템인지 각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비대면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서 편했지만 소스나 고기 굽기 정도 같은 것은 선택하거나 물어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몬타나 스테이크 세트 처음 가는 집에서는 제일 기본 음식을 먹..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 퇴사 후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었는데 치료받으러 다니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쏟다 보니 봄, 여름 내내 제대로 여행다운 여행을 가지 못했습니다. 이제 몸도 많이 좋아졌고, 다이어트도 본격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운동에 시간을 많이 쏟기 전에 근처에 바람도 쐴 겸 가까운 가을 여행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걷기도 하고 자연과 가까운 곳이 좋을 거 같아 찾게 된 곳이 양산 물금읍에 있는 《황산공원》이었습니다. 황산공원 댑싸리 요즘 계절마다 곳곳에 아름다운 꽃들을 심어놓은 공원들이 많이 보이곤 하는데 황산공원에는 「댑싸리」라는 식물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사실 남들이 찍어놓은 사진으로 봤을 때는 뭔가 형형색색의 털 뭉치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예쁜 색깔의 빗자루 같다..
부산 금정구 금샘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집 근처에 얼마 전 새로 개관한 금샘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정식 개관 전에도 오픈되어 있어서 종종 방문했었는데요. 새로 개관한 도서관이라 전부 새 책이고 신간이 많아서 더 좋았습니다. 집 근처에 좋은 도서관이 있는 것은 참 좋은 일 같습니다. 금샘 도서관은 새로 지어지면서 앞에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시민들이 쉬어가기에 좋고 도로가 너무 가깝기는 하지만 하늘이 보이는 풍경이 참 멋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부산 금정구 금샘 도서관 개방 시간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는데 백수 생활 중인 저는 요일을 착각하고 주말에 7시쯤 갔다가 도서 대..
부산대 '나우잇 클린 앤 디톡스' 샐러드 파스타 저는 평소에도 '샐러드 파스타'를 좋아합니다. 한 때 주변에 샐러드 파스타 집에 몇 곳 있었을 때는 일부러 찾아다니며 먹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 다 사라져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몇 년 전에 근처에 생긴 샐러드 집에서 샐러드 파스타를 먹어보고는 그 맛에 반해 다이어트할 때나 하지 않을 때나 종종 가서 먹기도 하고 시켜먹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포장해와서 먹기도 했습니다. 물론 다이어트를 할 때 과하게 먹는 탄수화물은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적당히는 먹어주는 것이 좋고, 다이어트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면이 너무 먹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 샐러드 파스타로 먹게 되면 그나마 건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