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너무 고통스러웠던 안구건조증 저는 15년 정도 안구건조증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15년 전쯤 일했던 직장이 환기가 잘 되지 않고 뜸 연기가 많이 나는 곳이었는데 그런 곳에서 2년 정도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피부도 눈도 점점 건조해지는 걸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건조한 느낌이 전보다는 좋아져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점점 더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안구건조증' 증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눈이 건조하면 사용하시는 인공눈물도 정말 많이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넣을 때 잠깐 그 몇 초 사이에 괜찮다 느낄 뿐 금방 다시 건조해져서 어느 순간부터는 인공눈물도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루테..
내가 경험한 3번의 운동 PT 수업은? 저는 몇 년 전까지 요가원에 4년 정도 다니며 요가 수련을 했고, 요가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PT 수업을 받아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몸이 아프고 난 뒤 건강을 되찾고 근력을 늘리기 위해 헬스장에서 2:1 PT를 받고 개인 PT 샵에서 1:1 수업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헬스장 PT 받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헬스장 무작정 1개월 이상 결제하지 마세요. 제가 최근 개인 PT샵에서 1:1 코칭을 받았는데 정말 트레이너님과 맞지 않아서 1개월 1주일만 수업하고 그만둔 일이 있었습니다. 3개월에 150만 원이었는데 제가 PT를 처음 받아보는 것도 아니었고 다른 헬스장이나 요가원에서 운동을 장기간..
직접 1:1 개인 PT샵과 헬스장 2:1 PT를 받아보고 느낀 점 오늘은 제가 최근 개인 PT샵과 헬스장 2:1 PT를 하면서 느낀 것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 가을까지는 직장을 다니고 퇴근 후에 요가 학원을 다니며 건강관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안면마비와 코로나에 걸리면서 몸도 마음도 약해지게 되어서 운동도 쉬고, 직장도 퇴사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조금씩 나아짐을 느끼면서 6월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손목과 무릎 통증이 조금 남아있긴 했지만 그 정도 통증은 보통 흔하게 겪는 일들이기도 하고 근력이 너무 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근력을 키우는 것이 치료에도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제대로 해본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헬스장에 있는 기구들을 제..
내가 당질 제한식을 선택하게 된 이유 언젠가부터 한 번씩 갑자기 몸에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허벅지나 종아리 쪽에 집중되어 나타났고, 가끔 팔이나 상체에도 나타나곤 했습니다. 주로 컨디션이 안 좋은 날 옷이 접촉되는 곳에 나타나 접촉성 피부염 증세로 나타났기 때문에 다른 이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얼굴에 몇 번인가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몸에 당질이 과다하게 들어오게 되면 이러한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으로만 생각하고 관리만 했지 없앨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던 저는 몸에 당질이 쌓이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질이란 탄수화물에서 식이섬유를 뺀 것으로 주로 밥, ..
종아리 스트레칭 보드를 사용하게 된 이유 저는 15년 이상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했습니다. 20대 중반까지는 다리가 아프다거나 한 적이 없었고, 요가를 열심히 할 때에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2~3년 전부터 종아리가 조금씩 붓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종아리 압박 스타킹, 지압 신발 사용 경험 그래서 종아리 압박 스타킹을 사용해보기도 하고, 지압 신발을 신어보기도 했습니다. 종아리 압박 스타킹의 경우 1달가량 사용해본 결과 효과는 좋았지만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다리에 혈류가 잘 통하지 않아 다리가 저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벗어야 하는 일이 많았는데 다시 찾아보니 하루 1시간 정도가 적당한 사용기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지로 된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입장에서 중간에 수시..
'6th 라라라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어제 1호선 부산대 지하철역 아래 문화행사장에서 열린 '6th 라라라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라라라 페스티벌은 금정구 일대에 있는 카페와 베이커리, 디저트 전문점 등의 40여 개의 가게들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답니다. 금요일 4시부터 행사가 시작된다고 해서 저희는 5시쯤 도착하였는데 개막식 준비로 한창 바쁜 모습이었답니다. 첫날이고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참여할 수 있거나 시음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들,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디저트들을 너무 좋아해서 사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 제가 지금 건강 문제로 당질 제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먹지 못하는 게 너무..
요가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 저는 요가를 시작한 첫날부터 요가를 꾸준히 하게 된다면 꼭 강사 자격증까지 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뭐든 한 가지를 하게 되면 오래 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기왕 하는 거 좋아하게 되고 오래 하게 되면 제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도 가르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간호조무사로 10년 이상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장 요가 강사로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요가 강사님들이 대부분 유명한 요가 협회를 통해 요가 강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요가를 배우고 요가 강사 자격까지 취득한 곳은 협회와 연결된 곳은 아니었습니다. 국가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협회가 무슨 상관인가라고 생각해서는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
부산 금정구 금샘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집 근처에 얼마 전 새로 개관한 금샘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정식 개관 전에도 오픈되어 있어서 종종 방문했었는데요. 새로 개관한 도서관이라 전부 새 책이고 신간이 많아서 더 좋았습니다. 집 근처에 좋은 도서관이 있는 것은 참 좋은 일 같습니다. 금샘 도서관은 새로 지어지면서 앞에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시민들이 쉬어가기에 좋고 도로가 너무 가깝기는 하지만 하늘이 보이는 풍경이 참 멋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부산 금정구 금샘 도서관 개방 시간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는데 백수 생활 중인 저는 요일을 착각하고 주말에 7시쯤 갔다가 도서 대..
안정적인 직장 월급의 늪 2010년 9월에 한의원에 입사를 한 이후로 2021년 11월까지는 퇴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직장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울거나 화를 내고 끝이었지 '그만둬야겠다, 못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직장이 월급이 많지도 않고, 특별히 좋은 대우를 받는 것도 아니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하나 만으로도 일을 그만둘 이유가 없었습니다. 또한 9시 출근, 6시 칼퇴근으로 잔업이나 야간 근무가 없다는 것도 큰 매력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다닌 한의원은 원장님이 정말 좋은 어른, 좋은 의사셨고, 같이 일하는 동료 분도 너무 성품이 좋으셨기 때문에 직장에 대한 불만이 거의 없었습니다. 10년을 넘게 일한 직장이다 보니 환자분들도 ..
얼굴 두드러기의 원인은? 어느 날 친구들과 등산을 갔다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갑자기 얼굴에 두드러기가 잔뜩 올라온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모기에 물린 건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얼굴에 그렇게 까지 두드러기가 올라와 본 적이 처음이었고, 빨갛게 붓고 간지러운 느낌이 모기 물린 것처럼 보여서 그렇게 생각했지만 마스크 안쪽까지 부어오르고 있었고 저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모두 아무렇지 않았기 때문에 모기 때문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알레르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 같은 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그날 등산 이후에 먹었던 케이크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점심을 먹었던 곳은 종종 가던 곳이었고, 처음 간 너무..
끔찍했던 생리통(월경통) 저는 중학생 때 생리를 처음 시작해서 30대 후반이 된 지금까지도 생리통(월경통)을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학생 때는 정말 생리통이 너무너무 심해서 성인이 되면 자궁(포궁) 제거 수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끔찍한 통증을 경험했었습니다. 진통제 2알을 하루에 5번은 넘게 먹어야 할 때도 있었고, 생활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때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제가 느낀 생리통 증상은 얼굴 혈색 변화, 발열, 가슴 압통, 복부팽만, 구토, 어지러움, 두통, 복통, 다리 저림, 소화불량 등이었고, 정말 뱃속을 누군가가 칼로 찢는 듯한 통증을 자주 느꼈었습니다. 이러한 생리통을 이겨내려고 많은 약과 방법들을 시도해 보았지만 쉽지 않았고, 성인이 되고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기면서 생리통이 정..
생리통(월경통) 심할 때, 저는 '이런 약' 먹습니다. 여성 여러분들 생리통 정말 심할 때 어떤 약 드시나요? 저는 중학생 때 생리는 시작한 이후로 30대 후반이 된 지금까지도 생리통을 매달 달고 살고 있답니다. 생리일도 긴 편이고, 통증도 3일 이상 가는 편이라 1년 중 1/4은 생리통과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리통이 좋아지는 방법과 생리통 약에 관해서 많이 고민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지금은 저에게 맞는 생리통 약과 완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제가 먹는 생리통 약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생리통(월경통)에 '진통제' 자주 먹어도 될까? 제가 병원에서 실습 생활을 할 때까지만 해도 생리통이 심해서 쓰러지고, 얼굴이 하얗게 질려도 가능하면 약은..
질병도 젊어진다 저는 한의원에서 꽤 오랜 시간 근무를 했었습니다. 한의원에서만 15년 정도 근무를 하였고, 마지막 직장이었던 한의원에서는 12년 정도를 근무하였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꽤 많은 환자분들을 봤었고, 사람들이 '요즘 아이들이 예전과 다른 게 빨리 조숙해진다'는 것을 느끼는 것처럼 '질병도 예전보다 젊은 나이에 찾아온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70~80대에 생겼을 질환들이 60대 50대로 낮춰지더니 요즘은 30대만 되어도 생기는 질환이 많아졌습니다.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 같은 성인병들도 있지만 '구안와사'라는 안면마비 증상도 그러한 질환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한의원에 근무하던 초기에는 대부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소위 '입이 돌아갔다'라고 표현하시는 안면마..
많은 운동 중 요가를 택한 이유 저는 어릴 적 수영을 배워본 이후로 운동을 배워본 적이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체육 수업에서도 늘 실기 성적이 좋지 못했고, 몸치였으며, 운동을 귀찮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28세에 처음 다이어트를 위해 홈트를 하게 되었고 그게 제가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첫 계기였습니다. 어느 날, 다이어트를 위한 홈트가 아닌 제대로 된 운동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수영을 다시 배워볼지, 헬스장을 다닐지, 요가를 배워볼지 주변에 보이는 운동 센터들을 보면서 어디가 좋을까 고민했지만 그중에서도 '요가'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직장에서 가장 가까웠기 때문이었습니다. 헬스장은 기구 사용법을 잘 몰라서 저처럼 소심한 사람은 누군가에게 기구 사용법..
자전거 타기, 수영, 운전의 공통점? 자전거 타기, 수영, 운전이 세 가지는 꼭 배워둬야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번 배워놓으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것들이라는 이유에서였는데요. 잊어버리지 않는 건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한번 배워놓으면 다시 배우더라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것들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20살이 넘고 최근까지도 운전면허의 필요성을 못 느꼈던 저는 지금까지도 운전은 할 줄 모르지만 수영과 자전거 타기는 아주 어릴 때부터 해온 것들이라 특별히 잘하지는 못해도, 오랫동안 해보지 않았더라도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도 그렇지만 제가 어릴 적에도 대부분 친구들은 수영보다는 태권도를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는 6살 때부터 여름과 ..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만 36세인 '티아나'라고 합니다. 올해 4월, 12년을 다녔던 직장을 퇴사하고, 현재는 백수 생활 4개월 차인 전직 간호조무사입니다. 한의원에서만 대략 15년 정도 근무하였고, 제 직장과 직업을 좋아했었고, 그만둘 생각도 없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계속해 나가는 건 무리라는 판단이 생겨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는 건강에 관심이 많고 그중에서도 운동이나 다이어트에 특히 관심이 많습니다. 2015년에 홈트 다이어트로 11kg을 감량했던 일을 계기로 낮았던 자존감도 높아졌고, 운동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헬스장을 다니며 크로스핏 수업도 받아봤었고, 요가, 필라테스, 헬스장 기구 운동과 같은 수업을 받아 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저에게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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