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근무했던 병원의 진료 과목들 저는 2003년에 간호학원을 다니며 간호조무사 공부를 시작했고, 2004년에 자격 취득을 했습니다. 실습 기간에는 준 종합병원의 외과 병동에 근무했고, 자격 취득 후 처음 취업했던 병원의 진료 과목은 치과였습니다. 치과에 근무할 때는 치과의사 선생님과 치위생사 선생님들의 보조 업무를 하였습니다. 그다음에 취업했던 진료 과목은 한의원이었고 한의사 선생님의 보조 업무를 하였습니다. 그 후로 한의원에 계속 근무하여 한의원 근무 기간만 14년 차인 간호조무사입니다. 간호조무사 근무 가능한 진료 과목은? 간호조무사는 병의원의 다양한 과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내과, 외과, 치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피부과, 한의원, 건강검진센터, 보건소 등등 다양한 곳에 취업이 가능..
저는 간호조무사로 15년을 근무했습니다. 저는 올해 만 36살이며, 2004년에 처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2022년 4월까지 15년간 간호조무사로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간호조무사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대부분 20대이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취업반으로 공부하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050대 간호조무사 공부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최근에는 40대, 50대 분들이 간호조무사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하려고 시도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간호조무사를 공부하던 때도 40대이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비교적 자격증 취득이 어렵지 않은 편이고, 한번 취업하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 결혼과 임신으로 ..
간호조무사 학원비가 얼마였더라? 제가 2003년에 간호학원을 다닐 때에는 제 기억에 학원비가 한 달에 30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어떤지 한번 찾아봤더니 한 달에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되어있었습니다. 19년 전보다 간호학원이 많아져서 가격이 저럼 해진 걸까요? 어쩌면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제가 헷갈리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은 확실한 것 같았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일 때 같은 학교에 '직업반'이라는 이름으로 직업 훈련을 받는 동기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미용을 배웠고, 어떤 친구들은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달에 한두 번 학교에 나오고 나머지 시간은 학원에 다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의..
부산의 아름다운 사찰 '범어사' 저희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부산 금정산에 있는 '범어사'라는 절에 가곤 합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종교적인 의미는 없지만 집에서 지하철로 몇 정거장만 가면 정말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라 종종 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풍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할 겸 금정산을 찾았습니다. 짝지와 범어사에 처음 갔을 때는 가는 방법을 자세히 찾아보지 않고 가서 정말 한참을 걸었습니다. 등산을 할 생각으로 갔던 것이 아니었어서 많이 헤매기도 하고 고생도 했었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부산에 산지 10년이 넘어서 지하철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올라 가면 버스를 타고 바로 범어사로 갈 수 있는 정류장을 찾아갈 수 있답니다. '범어사' 가는 길 쉬워요 지하철 1호선 범어사 역에서 내려서..
15년 차, 간호조무사의 잔소리 저는 2004년에 처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간호조무사 학원이 지금보다 많지 않았고, 여러 진료 과목 중에서도 '한의원'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없어도 취업이 됐을 만큼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18년이 지난 현재에는 많은 간호조무사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예전보다 체계가 많이 잡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은 아직도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직업인 거 같습니다. 병원에서 간호복을 입고 있으면 모두 '간호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니까요. 그리고 실무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간호조무사 선생님들이 아직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한 15년의 간호조무사 생활에 ..
부산 재래시장 '부전시장' 나들이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는 종종 큰 재래시장에 가서 장을 보곤 했습니다. 큰 시장에 가게 되면 채소나 과일들이 더 싸고,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겨운 분위기나 볼거리들이 좋아서 갔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터지고 꽤 오랫동안 재래시장에 가보질 못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당질 제한 식사를 선택하게 되면서 검은콩 두부를 많이 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산 부전동에 있는 '부전시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검은콩 두부를 파는 곳이 꼭 그곳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 갈 때마다 가던 집의 두부를 좋아하기도 하고 시장 구경도 오랜만에 해보고 싶었습니다. 시장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거리두기가 끝난 게 맞는구나'라는 생각이 확실히 들만큼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시장은 ..
간호조무사 자격증 도전하려면? 저는 2004년에 처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2022년까지 15년 정도의 간호조무사 근무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호조무사는 아직도 일반인 분들에게 많이 알려진 직업은 아니지만, 취업이 쉽고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도전하시는 것 같습니다. 길에서만 봐도 제가 처음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닐 때보다 현재는 정말 많은 간호조무사 학원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국비 지원에 관한 홍보도 많이 되어있고, 아이를 낳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분들이 새롭게 도전할 때 선택하는 직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께서도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려고 시도했다가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왜였을까요? 독학은 ..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도르 샐러드' 저는 샐러드를 비교적 자주 먹는 편입니다. 몸 관리를 위해 먹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에도 샐러드를 좋아하는 편이라 종종 일부러 찾아 먹고는 합니다. 하지만 샐러드라고 해서 정말 채소만 가득한 샐러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기나 과일, 그릭 요거트, 리코타 치즈와 같은 식품이 함께 들어간 샐러드를 좋아합니다. '도르 샐러드'는 제가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 알게 된 곳입니다. 부산대 인근에서는 가장 오래 된 샐러드 가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메뉴에서 사라진 '스테이크 쉬림프 샐러드'를 가장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먹을 수 없게 되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도르 샐러드'에서는 다른 메뉴들도 다양하기 때문에 샐러드로 한끼를 먹더라도 정말 든든하게 ..
근력 키우기 다이어트 운동 2022년 10월 첫째 주에 제대로 몸을 만들어 보자고 마음을 먹고 나서 평일 5일간은 거의 매일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습니다. 대부분 기구 운동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짧으면 1시간에서 길면 2시간 정도 운동을 하였고, 짧게 운동한 날에는 대부분 나가서 30분~2시간 이상 걷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가급적이면 밖으로 나가서 산책도 하고 가벼운 등산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앞서 여러 차례 다이어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라면 먹는 음식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면 빠졌겠지만 이번에는 근육량을 더 늘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식단에 대해서는 음식량을 줄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근력 키우기 다이어트 식단 단 중간에 혈당 문제가 생겨 당..
허리, 발목, 손목 등 다쳤을 때 한의원 가도 될까요? 보통 허리를 삐끗하거나, 발목을 접질리거나 하는 일을 겪게 되면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정말 한의원으로 가도 될까요? 오늘은 제가 한의원에 근무하면서 보고 느낀 일에 대해 정말 주관적인 시선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얼마 전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야기해주신 분이 몇 년 전 운동을 하시다가 팔을 다치신 적이 있으셨다고 합니다. 다치고 바로 한의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셨는데 그 한의원 한의사 선생님께서 치료하면 괜찮아질 거라는 말씀해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1달 정도 꾸준히 치료를 받게 되었고, 이상하게도 전혀 치료가 되는 거 같지 않고 계속 아프기만 해서 정형외과로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뼈가 ..
간호조무사로 오래 근무할 수 있었던 이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저는 피를 무서워합니다. 사실 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병원에서 실습을 하다 보면 간호사 선생님들이나 다른 직업의 병원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많이 뵙게 됩니다.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다 보면 다른 직업에 대해 궁금증도 생기고 다른 직업이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피를 보는 직업에 자신이 없었고, 3교대 근무를 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당시에 너무 힘들고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내가 병원에서 일하는 게 맞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꼭 큰 병원에서 3교대를 하며 일하지 않더라도 작은 동네 병원에서 일하게 되면, 교대 근무를 하지 않아도 되고, 피를 보는 일도 적을 ..
'간호조무사' 공부를 선택한 이유 저는 2004년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 것은 어머니의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이후로 학업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이었고, 그런 저희 앞날이 걱정되신 어머니께서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해 놓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고 설득하신 덕분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간호조무사가 무슨 일을 하는 직업인지도 전혀 몰랐고, 그런 직업이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가운 입고 일하는 사람은 모두 의사, 간호사라고만 생각했지 다른 직업들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간호조무사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면서 생각보다 병원에 일하시는 분들 중에 간호조무사의 비율이 엄청..
저는 사계절을 다 좋아하지만 가을 또한 참 좋아합니다. 하늘이 푸르고 예쁜 단풍도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한의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14년 동안에는 늦가을이 되면 늘 불안한 마음이 생기곤 했었습니다. 왜냐고요? 더 이상 뵙지 못하게 되는 환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작은 한의원에 긴 시간 근무하면서 겪고, 느꼈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찬바람 부는 늦가을이 무서운 이유 매년 11월쯤이 되면 며칠에 한번 몇 달에 한 번은 얼굴 보여주시던 환자분들이 나타나지 않는 일이 한 번은 생기곤 합니다. 무슨 일인가 궁금해질 때쯤이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물론 응급실이나 수술실과 같은 환경에서 일하시거나 요양병원과 같은 곳에 일하시는 분들께는 환자분이 돌아가시는 일..
내가 당질 제한식을 선택하게 된 이유 언젠가부터 한 번씩 갑자기 몸에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허벅지나 종아리 쪽에 집중되어 나타났고, 가끔 팔이나 상체에도 나타나곤 했습니다. 주로 컨디션이 안 좋은 날 옷이 접촉되는 곳에 나타나 접촉성 피부염 증세로 나타났기 때문에 다른 이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얼굴에 몇 번인가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몸에 당질이 과다하게 들어오게 되면 이러한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으로만 생각하고 관리만 했지 없앨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던 저는 몸에 당질이 쌓이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질이란 탄수화물에서 식이섬유를 뺀 것으로 주로 밥, ..
종아리 스트레칭 보드를 사용하게 된 이유 저는 15년 이상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했습니다. 20대 중반까지는 다리가 아프다거나 한 적이 없었고, 요가를 열심히 할 때에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2~3년 전부터 종아리가 조금씩 붓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종아리 압박 스타킹, 지압 신발 사용 경험 그래서 종아리 압박 스타킹을 사용해보기도 하고, 지압 신발을 신어보기도 했습니다. 종아리 압박 스타킹의 경우 1달가량 사용해본 결과 효과는 좋았지만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다리에 혈류가 잘 통하지 않아 다리가 저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벗어야 하는 일이 많았는데 다시 찾아보니 하루 1시간 정도가 적당한 사용기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지로 된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입장에서 중간에 수시..
부산 최애 빵 맛집 '보리종 파티세리' 2년 전에 이사를 하고 나서 근처에 맛있어 보이는 빵가게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늘 다니던 방향이 아니라서 가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퇴직 후 평일에 산책을 하다가 가게 된 곳이 '보리종 파티세리' 빵집이었답니다. 처음 갔을 때 이런 빵집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는 게 속상할 정도였답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정말 좋았거든요. 빵이 정말 하나하나 다 안 맛있어 보이는 빵이 없더라고요. 전부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순 없었고, 갈 때마다 먹어본 빵들이 다 한 봉지가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빵 종류별로 나오는 시간을 옆에 적어두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춰서 가면 좋아하는 빵을 따뜻할 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을 거 같았어요. 옆에 앉아서 먹을 수 ..
스포원파크 근처 음식점 '나고야' 주말에 스포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배가 고팠습니다. 스포원 내에 판매되는 음식으로 맘스터치, 분식, 샌드위치, 뷔페 등이 있었지만 뭔가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없어서 집에 가서 먹으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너무 배가 고프더라고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짝지가 찾아낸 곳이 '나고야'였답니다. 돈가스, 가락국수, 스시와 같은 일본식 음식점이었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나무들 사이에 숨겨져 있어서 일부러 찾지 않으면 잘 보이지는 않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꽤 오래된 듯한 건물의 철제 계단을 올라가 보니 2층에는 나고야 식당이 있었고, 3층에는 도화라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웨이팅 해야했던 음식점 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고, 다른 팀이 먼저..
'6th 라라라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어제 1호선 부산대 지하철역 아래 문화행사장에서 열린 '6th 라라라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라라라 페스티벌은 금정구 일대에 있는 카페와 베이커리, 디저트 전문점 등의 40여 개의 가게들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답니다. 금요일 4시부터 행사가 시작된다고 해서 저희는 5시쯤 도착하였는데 개막식 준비로 한창 바쁜 모습이었답니다. 첫날이고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참여할 수 있거나 시음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들,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디저트들을 너무 좋아해서 사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 제가 지금 건강 문제로 당질 제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먹지 못하는 게 너무..
부산 주말 나들이 가기 좋은 곳 '스포원파크' 주말에 오랜만에 금정구에 위치한 체육공원인 '스포원'에 다녀왔습니다. 스포원은 금정산과도 가까워서 산을 볼 수 있는 멋진 경치도 좋지만 규모가 제법 큰 체육공원이기 때문에 수영장, 경륜 관람, 테니스 대회, 배드민턴 대회 등이 열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저희가 다녀온 주말에는 배드민턴 대회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차도 좋지만 버스여행도 좋아요 스포원에 갈 때 차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긴 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면 주변의 경치를 더 많이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노포동 화원과도 가깝기 때문에 화원을 구경할 수도 있고, 버스 종점에서 스포원까지 500m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걷지 않아도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스는 29번, 49번, 8..
CU 편의점 연세우유 생크림 빵을 먹다!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하다 보니 짝지가 CU편의점에 '연세우유 생크림 빵'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꼭 먹어보고 싶었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니 쉽게 사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었답니다. 포켓CU 예약구매 픽업 서비스 이용하면 편해요 '포켓 CU' 어플에서 '예약하기' 메뉴를 이용했더니 종류별로 '연세우유 생크림 빵'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할 때 받을 CU 편의점의 위치와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주문이 밀려 있었는지 금요일에 주문했지만 일요일에 가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 시간은 일요일 4시였는데, 그 근처에 지날 일이 있어서 3시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냉장 보관 제품..
다이어트 간식으로 '찹쌀 김부각'? 올리브 영에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갔다가 갑자기 김부각이 너무 먹고 싶어서 '명인 콩 마요 찹쌀 김부각'을 사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본 제품이긴 했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에 사게 되었고, 155kcal라는 칼로리가 '다른 과자보다는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꼬북칩과 비슷한 찹쌀 김부각 칼로리 집에 와서 바로 먹은 '명인 콩마요 찹쌀 김부각'은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앉은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답니다. 30g에 155kcal인데 한 봉지로 부족하니 '칼로리가 낮은 게 맞나?'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꼬북칩도 30g에 161kcal였습니다. 결국 적당히 먹으면 뭐가 되었건 칼로리가 높진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
다이어트 중에 술 마셔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종에 따라 적당량의 술은 마셔도 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거나 특히 대사증후군이 있으신 분들, 뱃살이 염려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마시면 안 되는 술과 적당히 마셔도 되는 술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 중에 술을 마셔도 되는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대 후반부터는 진짜 힘들어요. 사실 저도 20대에는 술을 꽤 잘 마시고 많이 마시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30대가 되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술을 완전히 끊게 되었습니다. 20대 초반까지는 술을 아무리 마셔도 47kg를 넘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생활 습관은 영향이 크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20대라는 나이는 30대 이상의 나이보다 ..
일반식으로 근력 키우기 다이어트 7일차 (2022.10.11.) 9월에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며칠 못가 무너졌었는데 10월 4일부터 시작한 다이어트가 이제 제법 꾸준히 지켜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의지로 안될 때는 운동 센터에 가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는 게 제일인 거 같아요. 아침 요가 30분 10월 4일부터 평일 아침이면 7시 30분부터 30분간 요가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 요가이기 때문에 동작들이 많이 어렵거나 힘들진 않지만 지금 제 몸 상태가 너무 많이 뻣뻣해져 있어서 30분도 길게 느껴질 만큼 동작을 겨우겨우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몸을 움직이다 보니 하루 종일 몸이 찌뿌둥한 느낌도 덜해지고, 개운해서 너무 좋다고 느낍니다. 아침에 운동을 하고 나서..
세계 유일의 한국 궁중 꽃 박물관 부산 근교에 여행하기 좋은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한국 궁중 꽃 박물관은 세계에 단 하나뿐인 궁중 꽃 전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본 아름다운 경관에 찾아가게 된 곳이었지만 알고 보니 역사가 가득한 곳이었고 신기하고 놀라운 것을 많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관람요금과 관람 가능시간이 따로 있었어요 안내 책자에는 홈페이지 사전예약 후 관람으로 적혀 있었지만 저희는 직접 가서 관람요금을 내고 입장하였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단체 7,000원), 18세 이하 청소년 5,000원(단체 3,500원)이라고 하였는데 현재 특별 할인이 진행 중이어서 성인 두 명 입장료 10,000원에 입장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방문자의 이름 ..
한국 궁중 꽃 박물관 바로 앞 홍재 카페 한국 궁중 꽃 박물관을 구경하러 가면서 근처에 어떤 맛있는 음식점이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홍재 카페였습니다. 카페이기 때문에 커피나 음료는 물론 디저트 음식들도 있었지만 스파게티나 돈가스, 샐러드 등의 음식들이 있었고, 주변에는 거의 오리고기나 백숙집이 대부분인 거 같아 분위기도 좋아 보이는 홍재 카페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홍재 카페라고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찾아갔더니 한국 궁중 꽃 박물관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서 놀랐답니다. 그렇게 가까울 거라고는 생각 못했거든요. 한국 궁중 꽃 박물관의 오후 입장시간이 13시 30분부터였기 때문에 점심을 먹고 잠시 쉬다가 가기에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홍재 카페에 대해 찾아봤을 때..
부산 근교 산림욕이 가능한 곳 '양산 법기수원지' 법기수원지는 부산에서 꽤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구에서 출발하면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부산 인근에 산책 삼아 걸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었는데 앞전에 갔을 때의 좋은 기억 때문에 이번에 또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꽤 자그마한 곳이라 자연과 산림욕을 즐기는 분이 아니시라면 그렇게 추천하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처럼 자연 속을 걷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내비게이션에 법기수원지 주차장을 찾아서 주소를 찍고 갔더니 법기수원지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이 아니라 꽤 거리가 떨어진 곳에 있는 주차장이 나왔습니다. 조금 멀리 주차를 하고 걸으..
만두를 정말 정말 좋아해요 평소 만두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군만두를 특히 좋아하고요. 중국집에서 한 번씩 먹을 수 있는 만두는 만두소가 별로 맛있게 느껴지지 않아서 참 싫어하지만 맛있게 잘 만든 만두집에서 먹을 수 있는 군만두는 정말 좋아합니다. 약 1년 전 퇴근길에 새로운 만두집이 생길 걸 보게 되었습니다. 만두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 번은 꼭 먹어봐야지 하고 시켜먹었던 만두집이 지금은 단골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집에서 시켜먹긴 하지만 일주일에 2번씩 시켜먹은 적도 있었을 정도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집 근처에 만두 맛집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만두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집 주변에 맛있는 만두 맛집이 생긴 건 너무 기쁜 일이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늘 1시간 이상 걸리는 편이라 기..
조금 늦은 시간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 갑자기 단 음식이 엄청 당길 때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단 음식을 참 좋아하는 편이지만 안 먹고는 안 되겠다 싶은 날이 있습니다. 이 날이 딱 그랬었답니다. 슈퍼마켓에서 하는 과자류의 음식 말고 디저트류의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이미 저녁 9시였기 때문에 디저트를 시키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 제가 평소 좋아하는 가게들은 다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시키게 된 곳이 '읍천리 382 카페'였답니다. 늘 지나가면서 가게도 봤었고, 오픈한 지 꽤 된 곳인 것도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먹어볼 생각을 못했었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먹어보게 되었고 처음 시켜먹은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몇 번 더 시켜먹기도 하고 찾아가서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로투스 토스트, 커피콩 빵, 누텔라..
근력 키우기 운동 시작 저는 정말 장기간의 다이어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서 홈트로 10kg가 넘는 몸무게를 감량해 본 적도 있고,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한 달 단기 다이어트를 진행해 본 적도 있고, 요가원에서 강사님들의 지도 아래에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다이어트 챌린지에 도전해 본 적도 있습니다. 모두 성공적이었고,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은 거의 없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일반식과 홈트로 10kg 감량한 저의 이야기와 일반식으로 바디 프로필을 촬영한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게시글 링크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직장인 홈트와 일반식 다이어트로 11kg 감량하기 일반 식단으로 요가 바디 프로필 촬영 후기 골격근량을 늘려서 체지방 줄이기 하지만 이번은 달랐습니다. 이제 그냥 살만, 정확하게 말..
지긋지긋한 월경전 증후군(생리 전 증후군, PMS) 저는 오랜 시간 생리통(월경통)과 생리 전 증후군(월경전 증후군, PMS)으로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현재에는 생리통(월경통)은 심하지는 않지만 월경 날짜가 아직 일정하지 않은 날이 많고 월경전 증후군 증상들이나 그에 따른 성인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꽤 많습니다. '아이허브 스포츠 리서치 달맞이꽃'을 선택한 이유 그러다가 아이허브 제품을 먹고 효과를 보았다는 유튜브를 접하게 되면서 관심이 생겼었는데 이번에 아이허브 제품을 구매하려고 마음먹으면서 그와 관련된 제품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눈여겨보게 된 제품이 아이허브 라이프 익스텐션 여성용 에스트로겐 제품, 네이처스 웨이 바이텍스 열매 제품, 스포츠 리서치 달맞이꽃 제품 이렇게 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