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4년에 처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간호조무사 학원이 지금보다 많지 않았고, 여러 진료 과목 중에서도 '한의원'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없어도 취업이 됐을 만큼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18년이 지난 현재에는 많은 간호조무사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예전보다 체계가 많이 잡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은 아직도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직업인 거 같습니다. 병원에서 간호복을 입고 있으면 모두 '간호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니까요. 그리고 실무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간호조무사 선생님들이 아직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한 15년의 간호조무사 생활에 대해 이 블로그에 적어나가보려고 합니다. 제가 간호조무사로서 경험해온 시간과 간호학원에서 배웠던 교재의 내용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다시 한번 알아보기 위해서 최신판 교재도 구매했답니다.
간호조무사로 제가 경험하고 느꼈던 일들에 대해 게시하고 그 글들을 이곳에 리스트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적어나갈 저의 15년의 경험이 앞으로 '간호조무사'로써 걸어 갈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