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베이커리 빵보다 맛있는 'CU 연세우유 생크림 빵'
CU 편의점 연세우유 생크림 빵을 먹다!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하다 보니 짝지가 CU편의점에 '연세우유 생크림 빵'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꼭 먹어보고 싶었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니 쉽게 사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었답니다.
포켓CU 예약구매 픽업 서비스 이용하면 편해요
'포켓 CU' 어플에서 '예약하기' 메뉴를 이용했더니 종류별로 '연세우유 생크림 빵'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할 때 받을 CU 편의점의 위치와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주문이 밀려 있었는지 금요일에 주문했지만 일요일에 가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 시간은 일요일 4시였는데, 그 근처에 지날 일이 있어서 3시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냉장 보관 제품이라 냉장고에 '임자 있음'이라는 스티커가 붙은 채로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주문할 때까지만 해도 작은 사이즈의 빵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했답니다. 그런데 받았을 때 생각보다 큰 사이즈(약 12cm)의 빵이라 좀 놀랐답니다. 저는 '옥수수 생크림빵', '초코 생크림빵', '단팥 생크림빵' 이렇게 3가지를 구매했습니다. '우유 생크림빵', '멜론 생크림빵'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5개는 너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세우유 생크림 빵 가격은?
빵의 가격은 '연세우유 옥수수 생크림빵'이 3,000원, '연세우유 단팥 생크림빵'이 2,800원, '연세우유 초코 생크림빵'이 2,800원이었습니다.
연세우유 생크림 빵 맛은?
맛은 3가지 빵 모두 기대 이상의 빵이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편의점 빵을 먹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예상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빵 사이즈도 컸지만 안에 크림이 정말 가득 들어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연세우유 옥수수 생크림빵'은 옥수수 알맹이가 사진과는 너무 다르게 정말 조금 들어 있어서 아쉽긴 했지만 맛있었고, '연세우유 초코 생크림빵'도 크림이 정말 많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느끼하지 않아 맛있었습니다. '연세우유 단팥 생크림빵'의 경우 단팥 양이 생크림 양에 비해 적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3가지 빵 모두 우유가 풍부하게 들어간 크림이라 그런지 크림 자체가 느끼한 맛이 덜해서 큰 양에 비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빵들이었습니다.
3가지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옥수수 생크림빵'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요즘 워낙 빵집에 파는 빵 가격이 비싸다 보니 3,000원에 이 정도 사이즈에 이 정도 맛의 빵이라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빵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포켓 CU' 예약 이용하셔서 픽업하시는 것이 조금 더 편하게 사는 방법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