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식 근력키우기 다이어트 31day 기록

근력 키우기 다이어트 운동

근력을 키우며 살도 좀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에 임한 지 1달이 넘었습니다. 딱 한 달이었지만 PT도 열심히 받았고, 일주일에 5번 정도는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고 주말에도 가까운 산이나 공원에 가며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며 야외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헬스장에서는 주로 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을 하였고, 요즘 헬스장에서 많이들 하시는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기구나 사이클, 러닝머신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반식 근력키우기 다이어트 31day 기록 — 일반식 근력키우기 다이어트 식단 기록

유산소 운동이 너무 힘들어요

병원에서 근무할 때는 움직임이 많았기 때문에 따로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살이 붙는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은 움직이는 일이 크게 없다 보니 유산소 운동을 따로 하지 않으면 체지방을 빼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움직일수록 조금씩 줄어들기는 하지만 전만큼 큰 폭으로 체지방이 줄어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식단은 거의 제한하지 않았어요.

식단의 경우에는 음식 종류에 제한은 두지 않았습니다. 평생 가지고 가야 할 몸이기 때문에 먹고 싶은 건 다 먹으며 유지할 수 있는 몸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당질이 너무 높은 음식을 먹게 되면 몸에 발진이 올라오기 때문에 하루에 먹는 당질 양을 조금 조절하려고 노력하였고, 음식을 먹을 때 메뉴는 똑같이 먹더라도 밥을 조금 덜 먹거나 잡곡밥으로 대체하거나, 빵을 조금 뜯어내고 먹거나 하는 방식으로 탄수화물을 조금 덜 먹으려고 신경 쓰는 정도였습니다.

인바디 결과는 어땠을까요?

10월 4일에 인바디를 재고 한 달 뒤인 11월 4일에 인바디를 재어보았습니다. 그때그때 몸 상태에 따라 조금 다른 수치가 나올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한 달 만에 체지방은 조금 줄어들고, 골격근량은 조금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건 몸무게는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눈바디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몸의 모양이 조금 변했고, 골격근량이 늘어난 것이 기뻤습니다.

한참 출퇴근할 때는 평균 몸무게가 45kg를 넘기질 않았는데 이제는 50kg 아래로 내려가는 게 참 힘들어졌네요. 건강한 몸으로 가꿔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렇게 만들어 갈 것이지만 슬림한 몸을 좋아하기 때문에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식단 조절은 많이 하지 않을 생각이기 때문에 유산소를 더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노력해서 점점 좋은 쪽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단기간에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저와 같이 꾸준히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