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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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바디 프로필 촬영 이후로 유지어터로 잘 지내오고 있었던 나의 몸은 안면마비, 눈밑 떨림, 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고 나서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고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급격히 근육이 줄어들고 체지방만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4월 말 퇴사를 하고 얼마 동안은 치료에만 집중하느라 제대로 된 운동도 할 수 없었고, 그냥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조금 몸도 마음도 안정이 되었고, 그러다 보니 너무 안 예뻐진 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살만해졌다는 이야기겠죠?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다이어트 각오 및 목적

1. 한 달에 1kg 빼기

2. 일반식 다이어트 하기 (무리한 다이어트는 No!)

3.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기

4. 앞 벅지 발달로 인한 무릎 및 종아리 통증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매일 하기

5. 날씬한 허리 다시 찾기!!

 

일반식 다이어트 도전 1day일반식 다이어트 도전 1day
일반식 다이어트 도전 1day

 

다이어트 운동

근력을 좀 키우려고 헬스장을 다니고 있는데 저를 치료해주시는 의사 선생님께서 앞 허벅지가 지나치게 발달되어서 무릎과 종아리에 통증을 유발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려주셔서 헬스장에서 운동 배우는 시간 외에는 가급적 요가 자세들로 몸을 이완시켜주고 늘려주는 자세들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다이어트 식단

먹고 싶은 음식들로 먹되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설탕과 탄수화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설탕은 거의 중독 수준이라 줄여야 하거든요.

 

하지만 다이어트에 나쁜 습관들을 줄여나가는 것보다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들을 하나씩 다시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물도 자주 마시고 바깥나들이도 자주 나가고, 채소나 과일도 많이 먹고 그런 습관들을 다시 찾아보려고 합니다.

 

일반식 다이어트 도전 1day일반식 다이어트 도전 1day일반식 다이어트 도전 1day일반식 다이어트 도전 1day
일반식 다이어트 도전 1day

 

일반식 다이어트 시작

2022년 9월 16일, 50.4kg으로 시작한 다이어트 첫날 식단은 다 한식이었습니다.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을 하고 물을 한 컵 마시고 오전에 해야 할 일을 해놓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할 때 주로 어린이 식판을 이용해서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사실 평소에도 그릇 씻기 번거로울 때는 이렇게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식판이다 보니 용기 사이즈가 작아 많이 넣게 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양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밥은 쌀과 보리, 곤약 쌀을 이용해서 지어먹습니다. 다이어트에 현미가 좋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현미밥이 잘 맞지 않아 보리를 넣어 먹고 있습니다. 

 

점심때는 집에서 만든 아로니아 청으로 음료를 만들어 간식 삼아 마셨고, 점심도 아침과 비슷한 메뉴로 먹었습니다. 채소를 좀 더 많이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는 운동 치료를 받으러 가는 날이라 해운대에서 맛있는 솥밥을 먹었습니다. 밑반찬이 다 너무 맛있어서 좀 과식을 하긴 했지만 6시쯤의 저녁 식사를 마지막으로 어제 음식 섭취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부족은 늘 고민되는 부분인데 잘 채워지지 않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종종 가급적 자주 다이어트 경과를 남기려고 합니다. 사실 살찐 몸을 사진으로 남기고 올린다는 것이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그만큼 꼭 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반식 다이어트로 한 달에 1kg 빼기 도전 성공해보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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