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키우기 다이어트 운동 근력을 키우며 살도 좀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에 임한 지 1달이 넘었습니다. 딱 한 달이었지만 PT도 열심히 받았고, 일주일에 5번 정도는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고 주말에도 가까운 산이나 공원에 가며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며 야외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헬스장에서는 주로 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을 하였고, 요즘 헬스장에서 많이들 하시는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기구나 사이클, 러닝머신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유산소 운동이 너무 힘들어요 병원에서 근무할 때는 움직임이 많았기 때문에 따로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살이 붙는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은 움직이는 일이 크게 없다 보니 유산소 운동을 따로 하지 않으면 체지방을 빼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움직일..
'마그네슘'이 근육 긴장과 이완에 좋아요. 평소 마그네슘을 따로 구입해서 먹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원래 즐겨했던 운동인 요가의 경우에는 작은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고, 몸을 늘리는 동작들이 많기 때문에 근육에 피로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헬스장에서 기구 운동을 많이 하게 되면서 몸에 있는 큰 근육들을 자주 사용하게 되다 보니 몸이 느끼는 피로도가 커졌고, 운동을 많이 하고 나면 가끔 근육 경련도 느껴져서 마그네슘을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마그네슘을 왜 먹을까요?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와 근육 수축에 관여하기 때문에 근육통과 근육 경련을 완화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쉽게 말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저처럼 운동을 하면서 피로를 느끼시는 분들이나 잠을 ..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란 알리 직구 '여성 겨울 잠옷 세트'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겨울 잠옷을 꺼내 입고 있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옷을 꺼내보니 동생이 입던 잠옷이 많이 낡았더라고요. 원래 한 번씩 잠옷을 구입하던 곳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썩 마음에 드는 잠옷 디자인이 없어서 다른 곳을 찾아보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잠옷을 구입해보게 되었답니다.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 아무런 기대 없이 구입한 제품이었는데 생각보다 잠옷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후기 남겨봅니다. 가격 싸고, 배송도 생각보다 빨랐어요. M사이즈로 샀으며, 아래위 세트에 11,322원이었고, 무료배송이었습니다. 11월 3일에 주문해서 10일에 받았기 때문에 딱 일주일이 걸렸네요. 배송되는 중에 배송 과정을 메일로 계속 업데이트시켜줘서 오는지 ..
'라라라 페스티벌'에서 구매했던 콜롬비아 커피 가게 얼마 전 사는 곳 주변에 '라라라 페스티벌'이라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그 축제에서 짝지 마음에 드는 커피를 발견했고, 그래서 이번에 그 커피가게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가게가 바로 '고고 커피'였답니다. 원두도 판매되는 곳으로 알고 있어서 주변에 커피 내려 드시는 분에게 선물용 원두도 살 겸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라라라 페스티벌&온천천 꽃 정원 '에 다녀왔어요 고고 커피숍이 아닌 '고고 커피 마켓' 사실 가기 전에는 그냥 작은 커피숍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커피 마켓이어서 놀랐답니다. 건물도 크고 안에 다양한 물건들이 함께 판매되고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고, 왼쪽은 커피 관련 물..
내가 경험한 3번의 운동 PT 수업은? 저는 몇 년 전까지 요가원에 4년 정도 다니며 요가 수련을 했고, 요가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PT 수업을 받아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몸이 아프고 난 뒤 건강을 되찾고 근력을 늘리기 위해 헬스장에서 2:1 PT를 받고 개인 PT 샵에서 1:1 수업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헬스장 PT 받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헬스장 무작정 1개월 이상 결제하지 마세요. 제가 최근 개인 PT샵에서 1:1 코칭을 받았는데 정말 트레이너님과 맞지 않아서 1개월 1주일만 수업하고 그만둔 일이 있었습니다. 3개월에 150만 원이었는데 제가 PT를 처음 받아보는 것도 아니었고 다른 헬스장이나 요가원에서 운동을 장기간..
한의원에서 간호조무사가 하는 일 저는 2008년에 처음 한의원에 간호조무사로 취업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 정도 근무를 하다가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다른 한의원에 취업하게 되었고, 그 한의원에서 최근까지 12년을 근무하였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원에서 제가 했던 일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간호조무사가 한의원에서 하는 일은 주로 접수, 수납, 환자관리, 물리치료, 한약 제조 보조, 한의사 보조 업무 정도로 나뉩니다. 한의원은 다른 병원 진료과목과 다르게 간호사 선생님 없이 한의사 선생님의 지도 아래에 간호조무사만 근무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동네 한의원에 가셔서 뵙는 대부분의 간호복을 입고 계시는 분들이 간호조무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은 한의원에서는 보통 2명~3명의 간호조무사..
직접 1:1 개인 PT샵과 헬스장 2:1 PT를 받아보고 느낀 점 오늘은 제가 최근 개인 PT샵과 헬스장 2:1 PT를 하면서 느낀 것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 가을까지는 직장을 다니고 퇴근 후에 요가 학원을 다니며 건강관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안면마비와 코로나에 걸리면서 몸도 마음도 약해지게 되어서 운동도 쉬고, 직장도 퇴사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조금씩 나아짐을 느끼면서 6월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손목과 무릎 통증이 조금 남아있긴 했지만 그 정도 통증은 보통 흔하게 겪는 일들이기도 하고 근력이 너무 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근력을 키우는 것이 치료에도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제대로 해본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헬스장에 있는 기구들을 제..
다양한 비타민을 먹어보고 선택했어요. 저는 고려은단 비타민C, 유한양행 비타민C, 슈퍼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 골드 제품을 꾸준히 복용하였습니다. 카카오 선물하기로 선물 받았던 비타민C도 꾸준히 복용해 보았지만 저에게는 잘 맞는 비타민이 아니어서 그런지 이렇다 할 효과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최소 2개월~1년 이상 복용해 보았고 부작용은 없었지만 피곤함을 덜 느꼈다거나 먹을 때 안 먹을 때 차이가 있다거나 그런 느낌을 전혀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조금 더 효과가 있는 비타민을 찾아보고 싶었고, 마침 먹고 있던 비타민이 떨어져서 앞전에 달맞이 종자유 제품을 사고 괜찮았던 '아이허브'에서 제품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허브 '투 퍼 데이 종합비타민' 선택한 이유 아이허브에는 여러 비타민 제품들이 ..
DIY 유화 그림 그리기 세트 캔버스 색칠하기 후기 얼마 전 동생이 갑자기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림을 배운 적도 없었고, 시도해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예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았던 그림 색칠하기 세트를 구입해서 먼저 해보는 게 어떨지 권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인터넷으로 보았던 제품은 색연필로 칠하는 책을 사서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런 그림만을 생각하고 검색해 보았는데 요즘은 다양한 물감으로 색칠할 수 있게 되어있는 세트가 많이 보였습니다. 그림이 너무 어렵거나 색상이 지나치게 다양하면 처음 그림을 시도해본 사람에게는 금방 질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단순하고 작은 사이즈의 그림부터 그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동생에게 권하였고, 저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같이 ..
한의원 근무 14년 차 간호조무사입니다. 저는 한의원에 근무한 지 14년 차 된 간호조무사입니다. 2008년에 첫 한의원에 입사하여 2년 정도 근무하였고, 이사를 계기로 2010년에 다른 한의원에 입사를 해서 12년을 근무하였습니다. 다른 진료과목의 병의원에는 치과 근무 경험과 실습생으로 있었던 외과 병원 경험뿐이기 때문에 다른 병의원과 비교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제가 한의원에 14년 정도 근무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나 상황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선생님들과는 전혀 다른 생각일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한의원에 근무해서 좋았던 점은? 1. 건강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어요. 저는 제가 한의원에 근무하면서 신체에 대한 이해도가 이전보다..
내가 근무했던 병원의 진료 과목들 저는 2003년에 간호학원을 다니며 간호조무사 공부를 시작했고, 2004년에 자격 취득을 했습니다. 실습 기간에는 준 종합병원의 외과 병동에 근무했고, 자격 취득 후 처음 취업했던 병원의 진료 과목은 치과였습니다. 치과에 근무할 때는 치과의사 선생님과 치위생사 선생님들의 보조 업무를 하였습니다. 그다음에 취업했던 진료 과목은 한의원이었고 한의사 선생님의 보조 업무를 하였습니다. 그 후로 한의원에 계속 근무하여 한의원 근무 기간만 14년 차인 간호조무사입니다. 간호조무사 근무 가능한 진료 과목은? 간호조무사는 병의원의 다양한 과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내과, 외과, 치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피부과, 한의원, 건강검진센터, 보건소 등등 다양한 곳에 취업이 가능..
저는 간호조무사로 15년을 근무했습니다. 저는 올해 만 36살이며, 2004년에 처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2022년 4월까지 15년간 간호조무사로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간호조무사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대부분 20대이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취업반으로 공부하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050대 간호조무사 공부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최근에는 40대, 50대 분들이 간호조무사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하려고 시도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간호조무사를 공부하던 때도 40대이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비교적 자격증 취득이 어렵지 않은 편이고, 한번 취업하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 결혼과 임신으로 ..
간호조무사 학원비가 얼마였더라? 제가 2003년에 간호학원을 다닐 때에는 제 기억에 학원비가 한 달에 30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어떤지 한번 찾아봤더니 한 달에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되어있었습니다. 19년 전보다 간호학원이 많아져서 가격이 저럼 해진 걸까요? 어쩌면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제가 헷갈리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은 확실한 것 같았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일 때 같은 학교에 '직업반'이라는 이름으로 직업 훈련을 받는 동기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미용을 배웠고, 어떤 친구들은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달에 한두 번 학교에 나오고 나머지 시간은 학원에 다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의..
부산의 아름다운 사찰 '범어사' 저희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부산 금정산에 있는 '범어사'라는 절에 가곤 합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종교적인 의미는 없지만 집에서 지하철로 몇 정거장만 가면 정말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라 종종 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풍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할 겸 금정산을 찾았습니다. 짝지와 범어사에 처음 갔을 때는 가는 방법을 자세히 찾아보지 않고 가서 정말 한참을 걸었습니다. 등산을 할 생각으로 갔던 것이 아니었어서 많이 헤매기도 하고 고생도 했었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부산에 산지 10년이 넘어서 지하철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올라 가면 버스를 타고 바로 범어사로 갈 수 있는 정류장을 찾아갈 수 있답니다. '범어사' 가는 길 쉬워요 지하철 1호선 범어사 역에서 내려서..
15년 차, 간호조무사의 잔소리 저는 2004년에 처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간호조무사 학원이 지금보다 많지 않았고, 여러 진료 과목 중에서도 '한의원'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없어도 취업이 됐을 만큼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18년이 지난 현재에는 많은 간호조무사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예전보다 체계가 많이 잡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은 아직도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직업인 거 같습니다. 병원에서 간호복을 입고 있으면 모두 '간호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니까요. 그리고 실무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간호조무사 선생님들이 아직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한 15년의 간호조무사 생활에 ..
부산 재래시장 '부전시장' 나들이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는 종종 큰 재래시장에 가서 장을 보곤 했습니다. 큰 시장에 가게 되면 채소나 과일들이 더 싸고,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겨운 분위기나 볼거리들이 좋아서 갔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터지고 꽤 오랫동안 재래시장에 가보질 못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당질 제한 식사를 선택하게 되면서 검은콩 두부를 많이 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산 부전동에 있는 '부전시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검은콩 두부를 파는 곳이 꼭 그곳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 갈 때마다 가던 집의 두부를 좋아하기도 하고 시장 구경도 오랜만에 해보고 싶었습니다. 시장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거리두기가 끝난 게 맞는구나'라는 생각이 확실히 들만큼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시장은 ..
간호조무사 자격증 도전하려면? 저는 2004년에 처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2022년까지 15년 정도의 간호조무사 근무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호조무사는 아직도 일반인 분들에게 많이 알려진 직업은 아니지만, 취업이 쉽고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도전하시는 것 같습니다. 길에서만 봐도 제가 처음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닐 때보다 현재는 정말 많은 간호조무사 학원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국비 지원에 관한 홍보도 많이 되어있고, 아이를 낳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분들이 새롭게 도전할 때 선택하는 직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께서도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려고 시도했다가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왜였을까요? 독학은 ..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도르 샐러드' 저는 샐러드를 비교적 자주 먹는 편입니다. 몸 관리를 위해 먹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에도 샐러드를 좋아하는 편이라 종종 일부러 찾아 먹고는 합니다. 하지만 샐러드라고 해서 정말 채소만 가득한 샐러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기나 과일, 그릭 요거트, 리코타 치즈와 같은 식품이 함께 들어간 샐러드를 좋아합니다. '도르 샐러드'는 제가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 알게 된 곳입니다. 부산대 인근에서는 가장 오래 된 샐러드 가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메뉴에서 사라진 '스테이크 쉬림프 샐러드'를 가장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먹을 수 없게 되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도르 샐러드'에서는 다른 메뉴들도 다양하기 때문에 샐러드로 한끼를 먹더라도 정말 든든하게 ..
근력 키우기 다이어트 운동 2022년 10월 첫째 주에 제대로 몸을 만들어 보자고 마음을 먹고 나서 평일 5일간은 거의 매일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습니다. 대부분 기구 운동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짧으면 1시간에서 길면 2시간 정도 운동을 하였고, 짧게 운동한 날에는 대부분 나가서 30분~2시간 이상 걷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가급적이면 밖으로 나가서 산책도 하고 가벼운 등산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앞서 여러 차례 다이어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라면 먹는 음식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면 빠졌겠지만 이번에는 근육량을 더 늘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식단에 대해서는 음식량을 줄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근력 키우기 다이어트 식단 단 중간에 혈당 문제가 생겨 당..
허리, 발목, 손목 등 다쳤을 때 한의원 가도 될까요? 보통 허리를 삐끗하거나, 발목을 접질리거나 하는 일을 겪게 되면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정말 한의원으로 가도 될까요? 오늘은 제가 한의원에 근무하면서 보고 느낀 일에 대해 정말 주관적인 시선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얼마 전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야기해주신 분이 몇 년 전 운동을 하시다가 팔을 다치신 적이 있으셨다고 합니다. 다치고 바로 한의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셨는데 그 한의원 한의사 선생님께서 치료하면 괜찮아질 거라는 말씀해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1달 정도 꾸준히 치료를 받게 되었고, 이상하게도 전혀 치료가 되는 거 같지 않고 계속 아프기만 해서 정형외과로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뼈가 ..
간호조무사로 오래 근무할 수 있었던 이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저는 피를 무서워합니다. 사실 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병원에서 실습을 하다 보면 간호사 선생님들이나 다른 직업의 병원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많이 뵙게 됩니다.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다 보면 다른 직업에 대해 궁금증도 생기고 다른 직업이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피를 보는 직업에 자신이 없었고, 3교대 근무를 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당시에 너무 힘들고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내가 병원에서 일하는 게 맞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꼭 큰 병원에서 3교대를 하며 일하지 않더라도 작은 동네 병원에서 일하게 되면, 교대 근무를 하지 않아도 되고, 피를 보는 일도 적을 ..
'간호조무사' 공부를 선택한 이유 저는 2004년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 것은 어머니의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이후로 학업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이었고, 그런 저희 앞날이 걱정되신 어머니께서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해 놓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고 설득하신 덕분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간호조무사가 무슨 일을 하는 직업인지도 전혀 몰랐고, 그런 직업이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가운 입고 일하는 사람은 모두 의사, 간호사라고만 생각했지 다른 직업들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간호조무사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면서 생각보다 병원에 일하시는 분들 중에 간호조무사의 비율이 엄청..
저는 사계절을 다 좋아하지만 가을 또한 참 좋아합니다. 하늘이 푸르고 예쁜 단풍도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한의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14년 동안에는 늦가을이 되면 늘 불안한 마음이 생기곤 했었습니다. 왜냐고요? 더 이상 뵙지 못하게 되는 환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작은 한의원에 긴 시간 근무하면서 겪고, 느꼈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찬바람 부는 늦가을이 무서운 이유 매년 11월쯤이 되면 며칠에 한번 몇 달에 한 번은 얼굴 보여주시던 환자분들이 나타나지 않는 일이 한 번은 생기곤 합니다. 무슨 일인가 궁금해질 때쯤이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물론 응급실이나 수술실과 같은 환경에서 일하시거나 요양병원과 같은 곳에 일하시는 분들께는 환자분이 돌아가시는 일..
내가 당질 제한식을 선택하게 된 이유 언젠가부터 한 번씩 갑자기 몸에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허벅지나 종아리 쪽에 집중되어 나타났고, 가끔 팔이나 상체에도 나타나곤 했습니다. 주로 컨디션이 안 좋은 날 옷이 접촉되는 곳에 나타나 접촉성 피부염 증세로 나타났기 때문에 다른 이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얼굴에 몇 번인가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몸에 당질이 과다하게 들어오게 되면 이러한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으로만 생각하고 관리만 했지 없앨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던 저는 몸에 당질이 쌓이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질이란 탄수화물에서 식이섬유를 뺀 것으로 주로 밥, ..
종아리 스트레칭 보드를 사용하게 된 이유 저는 15년 이상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했습니다. 20대 중반까지는 다리가 아프다거나 한 적이 없었고, 요가를 열심히 할 때에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2~3년 전부터 종아리가 조금씩 붓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종아리 압박 스타킹, 지압 신발 사용 경험 그래서 종아리 압박 스타킹을 사용해보기도 하고, 지압 신발을 신어보기도 했습니다. 종아리 압박 스타킹의 경우 1달가량 사용해본 결과 효과는 좋았지만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다리에 혈류가 잘 통하지 않아 다리가 저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벗어야 하는 일이 많았는데 다시 찾아보니 하루 1시간 정도가 적당한 사용기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지로 된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입장에서 중간에 수시..
부산 최애 빵 맛집 '보리종 파티세리' 2년 전에 이사를 하고 나서 근처에 맛있어 보이는 빵가게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늘 다니던 방향이 아니라서 가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퇴직 후 평일에 산책을 하다가 가게 된 곳이 '보리종 파티세리' 빵집이었답니다. 처음 갔을 때 이런 빵집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는 게 속상할 정도였답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정말 좋았거든요. 빵이 정말 하나하나 다 안 맛있어 보이는 빵이 없더라고요. 전부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순 없었고, 갈 때마다 먹어본 빵들이 다 한 봉지가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빵 종류별로 나오는 시간을 옆에 적어두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춰서 가면 좋아하는 빵을 따뜻할 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을 거 같았어요. 옆에 앉아서 먹을 수 ..
스포원파크 근처 음식점 '나고야' 주말에 스포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배가 고팠습니다. 스포원 내에 판매되는 음식으로 맘스터치, 분식, 샌드위치, 뷔페 등이 있었지만 뭔가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없어서 집에 가서 먹으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너무 배가 고프더라고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짝지가 찾아낸 곳이 '나고야'였답니다. 돈가스, 가락국수, 스시와 같은 일본식 음식점이었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나무들 사이에 숨겨져 있어서 일부러 찾지 않으면 잘 보이지는 않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꽤 오래된 듯한 건물의 철제 계단을 올라가 보니 2층에는 나고야 식당이 있었고, 3층에는 도화라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웨이팅 해야했던 음식점 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고, 다른 팀이 먼저..
'6th 라라라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어제 1호선 부산대 지하철역 아래 문화행사장에서 열린 '6th 라라라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라라라 페스티벌은 금정구 일대에 있는 카페와 베이커리, 디저트 전문점 등의 40여 개의 가게들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답니다. 금요일 4시부터 행사가 시작된다고 해서 저희는 5시쯤 도착하였는데 개막식 준비로 한창 바쁜 모습이었답니다. 첫날이고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참여할 수 있거나 시음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들,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디저트들을 너무 좋아해서 사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 제가 지금 건강 문제로 당질 제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먹지 못하는 게 너무..
부산 주말 나들이 가기 좋은 곳 '스포원파크' 주말에 오랜만에 금정구에 위치한 체육공원인 '스포원'에 다녀왔습니다. 스포원은 금정산과도 가까워서 산을 볼 수 있는 멋진 경치도 좋지만 규모가 제법 큰 체육공원이기 때문에 수영장, 경륜 관람, 테니스 대회, 배드민턴 대회 등이 열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저희가 다녀온 주말에는 배드민턴 대회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차도 좋지만 버스여행도 좋아요 스포원에 갈 때 차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긴 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면 주변의 경치를 더 많이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노포동 화원과도 가깝기 때문에 화원을 구경할 수도 있고, 버스 종점에서 스포원까지 500m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걷지 않아도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스는 29번, 49번, 8..
CU 편의점 연세우유 생크림 빵을 먹다!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하다 보니 짝지가 CU편의점에 '연세우유 생크림 빵'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꼭 먹어보고 싶었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니 쉽게 사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었답니다. 포켓CU 예약구매 픽업 서비스 이용하면 편해요 '포켓 CU' 어플에서 '예약하기' 메뉴를 이용했더니 종류별로 '연세우유 생크림 빵'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할 때 받을 CU 편의점의 위치와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주문이 밀려 있었는지 금요일에 주문했지만 일요일에 가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 시간은 일요일 4시였는데, 그 근처에 지날 일이 있어서 3시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냉장 보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