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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40kg대를 넘지 않았던 나의 생활 습관

저는 어릴 적부터 마른 체질을 가지고 있었고, 소위 살이 안 찌는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20대 초반까지는 키 156cm에 45kg를 넘어본 적이 없었고, 한창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다닐 나이 때에는 최고 몸무게가 47kg였습니다. 그 후에 생활환경이 많이 바뀌면서 10kg가 넘게 살이 쪘고 여러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결국은 살이 찌지 않던 생활의 습관을 다시 찾아가는 것만이 살이 안 찌는 몸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어릴 때의 습관을 다시 찾아가면서 20대 때의 몸무게로 유지어터로서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살이 찌지 않는 습관은 어떤 것이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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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40kg대를 넘지 않았던 나의 생활 습관

 

식사는 딱 1인분만 먹었어요.

매 끼니 한상으로 차려진 식사 말고는 더 먹지 않았습니다. 주로 돈가스나 비빔밥처럼 딱 한 그릇에 나오는 식사를 좋아했고, 그릇밖에 있는 음식에는 시선이 가지 않았고 따라서 손도 거의 대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그러한 습관이 좋은 습관인지 몰랐지만 딱 1인분만 먹고 더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되는 습관이 지금 생각해보면 살이 찌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면 음식보다는 한식을 좋아했어요.

김치찌개, 된장찌개, 밥과 국에 밑반찬이 나오는 식사들은 좋아했지만 라면, 국수, 자장면 등 면 음식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면이 먹고 싶은 날에는 면 음식을 먹었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그냥 밥에 반찬으로 식사를 챙겼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면은 밥에 비해 포만감이 금방 사라져 배가 금방 꺼지게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간식이 당기거나 다음 식사를 더 많이 먹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특별하게 먹고 싶은 음식이 없다면 간단하게 라면이 아니라 한식을 드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식 중에서도 전 비빔밥을 제일 추천합니다. 밥으로 포만감도 채우고 채소들도 같이 섭취할 수 있고, 다른 밥에 반찬 챙겨 먹는 것에 비해 간단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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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40kg대를 넘지 않았던 나의 생활 습관

 

간식을 별로 먹지 않았습니다.

가끔 제철 과일이나 과자 등을 먹기는 했지만, 딱히 좋아하지 않았고 하루 세끼 식사 외에는 특별히 다른 음식을 챙겨 먹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디저트 음식을 너무 좋아하고 먹고 싶을 때면 꼭꼭 사서 먹고 있지만 단순히 입이 심심해서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면 먼저 물을 한 컵 마셔봅니다. 포만감이 생기면 입이 심심한 느낌이 덜해지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해서도 안 채워질 때는 과일이나 견과류 등의 음식으로 간식을 챙겨 먹습니다.

 

물을 정말 자주 마셨습니다.

제가 말랐을 때는 늘 눈 뜨면 일단 물 한잔 마셔야 하고, 식사 전에도 물을 한잔 꼭 마시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도 물을 꼭 한잔 마시곤 했습니다. 물 한잔이 200ml 정도 된다고 했을 때 눈 떠서 한잔, 하루 세끼 먹기 전과 후에 한잔씩, 그리고 자기 전에 한잔 이렇게 마시면 하루 1.6L를 기본적으로 마시게 되다 보니 목이 마를 때 먹는 물까지 해서 하루 2L 이상은 늘 물을 마셨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다 보니 식사량이 많지 않았고, 늘 먹는 음식에 비해 포만감이 더 많게 느껴졌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물 2L 먹기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고, 물 마시는 것을 챌린지처럼 해야 하기 때문에 오래 지속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냥 일어나 물 한잔, 밥 먹기 전과 후에 물 한잔씩 마셔주는 것만으로도 하루 1.5L 이상의 물을 챙길 수 있게 된다면 더 쉽고 좋은 방법 아닐까요?

 

식사 간격이 늘 일정했습니다.

전 꽤 정확한 배꼽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5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늘 배가 고프고, 그때마다 식사를 했습니다. 이러한 습관 때문에 살이 찌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활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놓고 밥을 먹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5~6시간 시간 간격으로 식사를 하는 것은 가능한 방법입니다. 눈을 떠서 미지근한 물을 한잔 마셔주고 영양 가득한 1인분 식사를 한 후에 5~6시간 간격으로 점심과 저녁은 챙겨 먹는 습관을 만들면 중간에 배가 고프거나 갑자기 허기가 지는 일이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음료, 커피, 국물 등을 먹지 않습니다.

이건 그냥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는 습관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우유, 요구르트, 과일음료보다 물을 좋아하는 어린이였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국물을 거의 먹지 않는 편이고, 국밥과 같이 밥을 말아먹는 음식을 먹을 때도 국에 있는 밥과 건더기 음식만 먹고 국물을 잘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 습관 때문에 어릴 때는 곧잘 몸에 좋은 국물을 안 먹는다고 입을 대는 어른들이 많으셨습니다.

 

지금은 과일음료나 요구르트 등은 곧잘 먹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국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러한 습관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먹방을 보지 않아요.

제가 40kg 대를 늘 유지할 때 남들을 보며 이상하게 느꼈던 것 중 하나가 먹방이었습니다. 왜 남이 먹는 것을 보며 대리만족이 느껴지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답니다. 맛있는 건 내가 먹어야지만 만족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이 먹는 것들 보면서 음식을 먹는 것도 이해하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살이 찌고 나서는 '먹방을 보면 맛있겠다. 진짜 맛있게 먹는다' 등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먹방을 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먹방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는 것보다 그냥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은 적당히 먹고 먹방은 보지 않는 편이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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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40kg대를 넘지 않았던 나의 생활 습관

 

날씬한 사람의 생활 습관을 배워봐요.

다이어트를 할 때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을 시작하는 방법들도 참 좋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날씬한 사람의 생활습관을 배워가고 그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저희 경험이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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