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반응형

요가 바디 프로필 촬영 후기

2021년 5월 2일, 몸이 아프기 전 바디 프로필을 찍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좀 갑작스럽게 일정이 정해졌었기 때문에 4월 한 달간 바짝 다이어트를 해야 했고, 일주일에 1번 PT 수업을 받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촬영한 바디 프로필은 헬스로 몸을 만들어서 하는 바디 프로필 과는 조금 다르게 요가 동작을 위주로 찍는 바디 프로필이었고, 그래서 근육의 모양보다는 동작을 중심으로 찍는 프로필에 가까웠습니다. 당시 3년 정도 요가를 했었지만 워낙 뻣뻣했던 몸으로 시작했던 터라 고급 동작은 쉽지 않았고, 그래도 가능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멋진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
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 (바프 식단 기록 사진)

 

일반식 바디 프로필 식단

4월 한 달 동안 다이어트를 해야 했지만, 극단적인 식단으로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요요가 올 것을 알고 있었고 사진 한번 찍자고 식습관이 엉망이 되는 것은 정말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반식으로 식사를 하기로 했고, 단 밀가루, 인스턴트, 디저트 등등의 음식은 한 달 동안 먹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4월 4일에 47.6kg(체지방율 : 20.7%)으로 시작한 다이어트는 4월 30일에 44.5kg(체지방율: 17.7%)로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디저트를 좋아하다 보니 간식 참는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 그래도 샐러드나 프로틴으로 식사를 한다거나 하진 않아서 그런지 1달이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습니다. 단지 매일 출퇴근을 하면서 아침에 1시간 운동하고 저녁에도 2시간 정도 운동하려고 하다 보니 그 점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
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 (바프 식단 기록 사진)

 

바디 프로필 준비

바프 촬영 장소의 경우 사진작가님이 서울에서 내려오셔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다니던 요가원 실내와 야외에서 촬영이 이뤄졌고, 일요일 하루를 통으로 써서 촬영하였습니다. 촬영에 사용한 옷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요가복과 수영복 등을 사용하고, 촬영을 위해서 요가복을 더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요가원 원장님과 함께 촬영을 하기로 했던 터라 장소나 계획 등은 원장님께서 작가님과 스케줄을 맞추셔서 제가 특별히 해야 할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도 (다이어트) 열심히 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컸고, 한 달 동안 운동은 정말 열심히 했었습니다.

 

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
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 (보정 전 사진 B컷)

 

바디 프로필 장점 후기

바디 프로필을 찍으며 요가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많이 느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고, 나 스스로가 나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있었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늘 '저 동작은 나는 안돼. 어려워' 하며 피하려고만 했던 동작들이 작가님과 원장님의 도움으로 할 수 있게 되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몸이 건강해지고 다이어트도 성공하게 되면 다시 요가를 처음부터 배워서 또 멋진 요가 프로필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바디 프로필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인생에 단 한번 나의 멋진 모습을 남겨 놓는 것도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도 생기게 됩니다.

 

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
일반 식단으로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 (보정 후 사진 중 일부)

 

바디 프로필 주의할 점

단, 바디 프로필을 촬영할 때 절대 무리한 식단을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바디 프로필을 찍고 후회를 하거나 요요로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평소 하지 않던 무리한 식단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는 분들이십니다. 평소 먹는 것에서 해로운 것은 안 먹고, 건강에 좋은 것을 더 잘 먹도록 하며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최고의 식단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평소 먹던 음식과 전혀 다른 음식들로 식단을 구성하게 되면 대부분 부정적인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으니 이점 꼭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